A.S.U.RED 회장대행 진재환입니다.
사랑하는 A.S.U.RED 회원 및 모든 FC안양 지지자 여러분
드디어 우리 홈, 아워네이션으로 21년만에 북패가 옵니다.
아직도 그 팀의 이름은 안양을 사랑하는 모든 지지자에게,
거북함을 넘어서 그 날의 아픔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상황입니다.
21년 전, 우리 모두의 가슴에 남겨진 깊은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영화 수카바티는 우리 모두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상처와 아픔,
그리고 FC안양을 향한 무한한 지지를 다시 새기게 해주었습니다.
나아가 우리 모습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 누구보다 뜨겁고, 그 누구보다 자부심 있는 大안양의 청년폭도입니다.
2025년 5월 6일, 드디어 우리의 홈 아워네이션으로 그들을 불러들입니다.
지난 21년의 감정과 아픔을 우리가 지지하는 안양을 향한 열정으로 표현합시다.
항상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보랏빛 경기장을 만들며 압도하던 자랑스러운 우리이지만,
이번 북패전은 평소 그 이상의 하나 된 목소리로 그들을 압도합시다.
감정 섞인 비난과 조롱보다 안양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에 좀 더 집중을 부탁드립니다.
하늘을 뒤덮는 깃발이, 심장을 뛰게 하는 북소리가,
그리고 아워네이션을 방문한 모든 안양 지지자의 경기 내내 이어지는 거친 함성이
우리가 서있을 아워네이션에서 어떻게 승리를 만드는지 보여줍시다.
가장 안양스러운 모습으로, 가장 뜨겁게, 가장 안양답게 북패를 맞이합시다!
홍염과 같은 열정이 선수들과 하나 되어 승리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질 것입니다!
모든 것은 안양의 영광을 위해!
2025년 5월 6일, 아워네이션에서 모두 함께 합시다!
YOU GO! WE GO!
A.S.U.RED 회장대행 진재환 올림
일반석에 침투하는 북패팬들이나 북패가 북패하는 도발이나 시비는 일단 무시해주십시오. A.S.U.RED는 이미 구단과 시큐리티업체와의 충분한 회의와 대화를 통해 이번 경기 만큼은 원정팬의 일반석침투와 소요사태를 유발할 수 있는 원정팬의 도발행위 등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무환불퇴장 조치 등으로 강력하게 통제하기로하였으니 여러분들은 구단과 시큐리티를 믿고 오로지 응원에만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