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S.U. RED 회장 송영진입니다.
최근 ‘콜 리더’ 운영에 대하여
정돈되지 못한 전달 방식과 표현으로 느낀 상실감, 실망감을 느끼셨을 모든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A.S.U. RED의 일원이자 동료,
안양의 팬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셨을 팬들의 기대에 실망과 아픔을 드린 것 같아 참담한 심정입니다.
상황에 대한 설명도 간략하게 전달드립니다.
‘콜 리더’는 교체에 대한 판단이 아닌
일부 로테이션과 더 나은 서포팅 리딩을 위한 고민, 피드백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장기적인 리딩 팀 운영 계획에 대한 고민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딩 그룹 내 돌발적인 상황이 있었고
재정비하는 과정 중 이런저런 이야기가 새어나가면서 불필요한 오해와 추측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에게도 많은 상처와 아픔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를 다시 정비하는 과정 중 비공식 채널을 통해 부적절한 표현과 명확하지 않은 설명으로 더 큰 오해와 추측이 만들어지며 많은 분들에게도 상처가 되었습니다.
매우 안타깝고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해와 궁금증, 추측들이 있었음에도 빠르게 설명드리지 못한 부분
그리고 모든 상황을 명확하게 공유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싸거나 해하기 위함이 아닌
함께 있는 동료를 위한 선택임을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S.U. RED는 FC안양을 사랑하는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단체입니다
오직 안양을 위하여
개개인의 헌신과 노력으로 채워지고 동료들간 존중과 배려로 시너지를 내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 당신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우수한 능력과 욕심의 열정이 아닌
함께 하는 동료들이 더욱 소중합니다.
A.S.U. RED는 누구 개인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랜 팬들과 지켜온 전통과 역사,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존중과 더불어
지켜내야 할 우리의 가치, 변화를 위한 결정을
매일 치열하게 고민하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안양을 위한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새롭게 유입되어
보물처럼 찾아오는 소중한 동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세대 교체’로 불리는 어린 친구들과 더불어
나이 불문 새로운 에너지와 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전에도 그랬듯 안양을 위하여
이 변화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안양 팬, 동료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변화에 서로가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홈 경기에도
오직 안양의 영광을 위하여 함께 뛰겠습니다.
아워네이션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