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FC안양이 FA컵 2라운드에서 성균관대학교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K리그 클래식 팀과 맞붙을 확률이 높아진 가운데
수원삼성이나 GS와의 맞대결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FA컵 2라운드에서 만난 FC안양과 성균관대학교.
경기 초반 성균관대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에
안양은 몇 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프로팀의 노련함으로 전반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나갔습니다.
첫 골은 전반 31분에 터졌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재웅 선수가 헤딩 골로 골 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35분에는 박정식의 패스를 받은 백동규 선수가
골키퍼와 1:1 상황을 놓치지 않고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경기는 2:0으로 FC안양이 승리했습니다.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깜짝 출전한 백동규 선수는 프로데뷔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FA컵 3라운드에서는 안양에서 서울로 연고를 옮긴
GS를 상대로 승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INT) : 백동규 / FC안양 수비수
“당연히 GS죠. 꼭 강 팀과 만나서 큰 무대에서 겨뤄보고 싶습니다.”
FC안양 이우형 감독은 지난해 FA컵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경기 종료를 앞두고 안타깝게 역전패 했던 기억을 떠 올리며 재 대결을 희망했습니다.
- 인터뷰 (INT) : 이우형 / FC안양 감독
“수원삼성과 작년에 우리가 붙어서 안타깝게 졌기 때문에 한번 리턴 매치를
다시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 그런 분들도 계시고…“
연고지 이전에 대한 앙갚음을 할 수 있을지, 역전패에 대한 설욕을 할 수 있을 지,
FC안양의 FA컵 3라운드가 기대려 지는 이유입니다.
- S/U 이제문 기자 / ljm0509@tbroad.com
“FC안양이 바라는 빅 매치가 성사 될지는 오는 15일,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아 근데 오타가 너무 많네요.. 백동규선수인디
본문 내용은 자체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