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준2023.08.24 19:59
먼저 실점을 해도.. 우리의 응원의 힘으로 다시 역전을 이뤄내고..
연패에 있다가도 우리의 응원으로 다시 승리를 가져오고..
그런 응원의 힘을 보여준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욕설이 나오려고 하면.. 응원의 목소리로 그 욕설을 긍정적인 응원으로 승화시키려는
건강한 정신의 청년이었습니다.

단지 콜리더 하나 바뀌는 가벼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고
강성 서포터들의 대명사였던 레드존은 점점 문화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었습니다.

경기장에 상대선수가 부상으로 넘어져 있어도 걱정되는게 사람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헌데 경기 끝나고 주저 앉는 선수들처럼 우리도 마지막 힘까지 쥐어 짜내 응원하고
기진맥진 한데도 져서 다가오는 선수들 다음 경기 잘뛰라고 박수쳐주고 다음경기 콜 함께 외쳐 주던
그 리더가 교체된 일은 팬들 입장에서는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런 불명예스러운 교체는 더더군다나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런 진정성 있는 사과문이 올라온 것에 대해
레드에 대한 미래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생각이 들고..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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